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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지각변동을 한눈에 '디지털 경제지도'


산업구조부터 의사결정, 소비패턴, 교육방식, 삶의 방식까지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이 디지털 기술이 바꾸는 경제의 지각변동을 한눈에 보여주는 '경제읽어주는남자의 디지털 경제지도' 책을 출간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같은 기술 용어를 몰라도 이미 우리는 모바일로 뉴스를 읽고 이메일이나 메신저로 업무를 처리하며 유튜브 동영상으로 아기를 달래는 일에 익숙하다. 이러한 일상의 변화는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

 [이미지=지식노마드]
[이미지=지식노마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기술적 발전을 넘어서는 근본적인 전환을 의미하기 때문에 사회 모든 영역에서 격변을 겪을 수밖에 없다.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현상을 산업의 생산성 측면에서 설명하는 단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다섯 가지 양상을 기업의 다양한 최신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나아가 각 산업 분야에서 전개되는 디지털 기술의 도입과 그에 따른 비즈니스의 변화를 세밀히 관찰하고 설명함으로써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산업별 디지털 미래지도'를 보여준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추격의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아무도 가지 않은 곳에 길을 낼 수 있어야 한다. 수많은 데이터 중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찾아내 수익모델로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분석적 능력, 창조적 해결능력이 요구된다.

기업은 생존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 머신러닝, 암호화, 3D 프린팅 등의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이다. 개인은 이와 같은 디지털 기술로 해결할 수 없는 영역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이러한 영역은 대표적으로 의사결정, 계획, 조정, 관리, 의사소통 분야를 들 수 있다. 이런 분야에서는 속도나 암기, 산술적 계산이 중요하지 않다. 비판적 사고, 추론, 아이디어 발상, 감성지능, 창의성, 혁신성 등이 무엇보다 중요한 핵심 역량이다.

이처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산업 지도뿐만 아니라 각 기업과 개인의 미래 직업 문제를 포함해 인간의 모든 활동을 바꾸기 시작했다. 거대한 디지털의 파도에 올라타서 미래의 기회를 잡으려고 준비할 때 이 책은 좋은 안내지도가 되어 줄 것이다.

지은이 김광석은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삼정KPMG 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거치면서 경제와 산업을 연구하고 경제학을 강의해오고 있다. 서울대학교 박사과정에서도 기술경제정책을 중점으로 공부했으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의 국책 연구기관을 거쳤다. 국내외 다양한 포럼에서 경제와 산업을 아우르는 강연을 하고 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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