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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6월 개막…유키스 준 주연 캐스팅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창작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이 오는 6월 18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한다.

제작사 PL엔터테인먼트는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개막 소식과 함께 “무대와 객석의 구분을 허물고 관객들과 한 판 신나게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작품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18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사업’ 선정작이자 ‘2019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올해의 레퍼토리’ 뮤지컬부문 선정작이다. 지난해 11월 이틀에 걸친 쇼케이스를 통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시조’가 국가 이념인 상상 속의 ‘조선’을 배경으로 한다. 역모 사건으로 백성들의 시조 활동이 금지됐으나 15년 만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조선시조자랑이 열리게 되고, 비밀시조단 골빈당은 이를 기회 삼아 조선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자 한다.

제작사는 “이 작품에서 시조가 담고 있는 의미는 노랫말이나 음악 그 이상”이라며 “시조의 운율은 ‘자유’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는 ‘희망’을 꿈꾸게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작품 속 캐릭터들은 불평등한 세상 속에 사는 사람들의 애환을 유쾌하고 통쾌한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관객들에게 그 자유와 희망을 전파한다”고 덧붙였다.

랩의 라임 못지않은 언어 유희, 정형 시구에 입혀진 힙합 스타일의 음악, 전통의상과 트렌디한 의상을 매치시킨 것 등 색다른 음악과 볼거리도 제공한다.

창작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단체사진. [PL엔터테인먼트]
창작뮤지컬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 단체사진. [PL엔터테인먼트]

둘째가라면 서러울 제일의 시조 꾼이지만 홍국의 딸이라는 비밀을 감추고 골빈당에서 활동하는 ‘진’은 김수하와 김수연이 연기한다.

백성들의 자유로운 시조를 금지한 ‘홍국’ 역은 최민철과 임현수가 맡는다. 중인 신분과 관직을 모두 버리고 비밀시조단 골빈당을 이끄는 맏형 ‘십주’ 역으로는 이경수와 이창용이 출연한다.

‘단’ ‘진’ ‘십주’를 필두로 조선 최고의 재주꾼들이 모인 골빈당 일원인 ’호로쇠’ ‘기선’ ‘순수’ 역으로 각각 장재웅과 정선기, 정아영이 캐스팅됐다.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대신들에게 휘둘리는 나약한 ‘임금’ 역은 주민우가, 조선인이 되고자 하는 왜인 검객 ‘룰루랄라 조노’ 역은 이동수가, 조선시조자랑의 진행자로 작품에 재미를 더할 감초 ‘엄씨’ 역은 김승용이 맡는다.

이 밖에도 김재형과 노현창, 문장미, 황자영, 김혜미, 임상희가 극중 다양한 역할로 분하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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