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우리금융지주, 지주체제 전환후 성장↑-케이프證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3일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지주 체제 전환 이후 외형성장과 경상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전배승 케이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주체제 전환은 사업구조 진전을 의미한다"며 "지속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한 외형성장 및 경상수익성 개선은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앞으로 우리금융지주는 자산운용사 및 신탁사 인수 이후 캐피탈과 저축은행, 증권사 순으로 M&A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우리금융지주의 신규 자회사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조달비용 하락효과,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로 업종 내 경쟁지위 향상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카드와 종금 자회사 편입시 현금매수 병행을 통해 희석 우려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이중레버리지 활용을 통해 궁극적으로 지주 수익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본비율 하락과 오버행(물량부담) 우려는 단기적 주가부담 요인이 될 수 있으나 한시적 이슈라는 측면에서 중장기 투자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2019년 1분기 순이익은 5천328억원, 연간은 2조원 순이익을 전망했다. 4% 이상의 고배당도 기대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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