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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밀양공연예술축제 내달 26일 개막…축제성 강화·공모전 확대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제19회 밀양공연예술축제가 다음달 26일부터 8월 6일까지 밀양연극촌·밀양아리랑아트센터·표충사·얼음골 등 밀양시 주요 명소에서 열린다.

‘연극으로 떠나는 즐거운 휴가’라는 슬로건 펼쳐진 이번 행사는 국내·해외 거리예술공연을 도입해 축제성을 강화했다. 또 웰메이드 드라마 중심의 작품을 선정해 젊은연출가전·대학극전·낭독공연 등 공모전을 확대했다.

제19회 밀양공연예술축제 포스터
제19회 밀양공연예술축제 포스터

8월 1~6일은 다양한 장르의 연극부터 뮤지컬, 음악극, 가족극, 전통연희극, 거리예술공연까지 남녀노소·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들로 채워진다.

국내 초청작은 △특별한 가족여행을 위한 연극 3편 ‘브러쉬 씨어터’ ‘로빈슨 크루소’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알려준 고양이’ △더운 여름밤을 불태울 뮤지컬 2편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얼쑤’ △웃음으로 더위를 날려줄 ‘세상친구’ ‘응, 잘가’ △밀양공연예술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지역연극 ‘나르는 원더우먼’ ‘천국으로 배달해 드립니다’ △변치 않는 연기·사랑으로 연극의 진수를 보여 줄 ‘그대를 사랑합니다’ 10편이다.

아울러 일본 오사카조고 연극부희망의 ‘날리는꽃가락/장기왕’ 해외 초청작 1편과 전통연희극 ‘밀양신선바위학춤, 밀양검무’ ‘고성오광대’ ‘진도씻김굿’ 등 총 14편의 초청작이 함께한다.

지난해 연극제의 주축이 됐던 젊은 연극인들의 경연의 경우 젊은 연출가전·낭독공연·대학극전 3개 부문으로 진행해 부문별 3작품 총 9편을 선정하고 축제기간 동안 경연을 펼친다. 최종 심사를 통해 부문별 최우수작을 선정해 밀양시장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다양한 거리예술공연도 준비돼 있다. 프랑스·일본·아르헨티나 공연단체의 서커스와 마술, 마임과 인형극·드로잉쇼 등 국내 거리공연단체의 다채로운 공연들이 표충사·얼음골·트윈터널·신삼문동 야외분수대에서 펼쳐진다.

지난해와 올해 밀양공연예술축제 작품 수 비교.
지난해와 올해 밀양공연예술축제 작품 수 비교.

명예추진위원장인 박일호 밀양시장과 추진위원장인 배우 손숙·안태경 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16명의 추진위원이 의기투합한다. 추진위원은 박장광·박해성·안경모 연출가, 배선애 연극평론가, 이대영 청년K-STAR밀양연극아카데미 예술감독, 이승우 극단 극악무도 대표, 이훈호 경남연극협회장, 장진호 대경대 예체능대학장, 허은 전 경성대 교수, 홍창수 고려대 문화창의학부 교수 등이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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