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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애국당 천막 철거' 조원진 반발 "그들과 전쟁을 선언한다"[전문]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조원진 우리공화당(전 대한애국당) 의원이 광화문 천막 철거에 강한 불만을 표했다.

조원진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69번째 6.25입니다. 69년이 지난 지금 자유민주주의가 수난당하고 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적었다.

우리공화당(전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 [뉴시스]
우리공화당(전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 [뉴시스]

그러면서 조 의원은 "공산 침략에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 호국 영령의 뜻을 따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우리 공화당이 지켜내겠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오전 5시 20분쯤 직원 500명, 용역업체 직원 400명을 투입해 우리공화당 천막철거를 위한 행정대집행에 나섰다. 경찰 24개 중대와 소방 100명 등도 투입됐다.

서울시는 46일간 불법 천막 철거 및 욕설 폭행 시비를 처리해달라는 민원이 205건에 이른다며 지난달 10일 당시 대한애국당이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인근에 세운 천막을 기습 철거한 이유를 밝혔다.

◆ 다음은 '대한애국당 천막 철거'에 대한 조원진 의원 입장 전문이다.

오늘은 69번째 6.25입니다.

69년이 지난 지금 자유민주주의가 수난당하고 있습니다.

오늘 광화문광장의 애국텐트가 철거당했습니다.

20여 분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들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그들과 전쟁을 선언하고 이 땅을 붉은무리가 지배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공산침략에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 호국영령의 뜻을 따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우리공화당이 지켜내겠습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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