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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기아차, 3Q부터 신차호재 줄줄이-이베스트證


주가 반등 지속 기대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6일 기아차에 대해 3분기부터 신차 호재가 이어지며 주가 반등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5만5천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아차는 올 2분기에 평균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해 약 1천500억원 가량 환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3분기부터는 이러한 환효과를 대체할 수 있는 강한 신차모멘텀이 재개되며 어닝모멘텀(실적호재)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가장 먼저 공급이 시작되는 K7 F/L(부분변경)의 경우 지난 8일간 사전계약대수가 8천대가 넘어서 기존 세대 모델의 기록을 넘어섰으며, 셀토스, 모하비를 시작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멘텀이 강화되며 상반기에 기아차 실적의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해 왔던 내수시장 판매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미국판매가 시작된 텔룰라이드는 뚜렷한 수요 호조 속에서 출시 이후 약 2차례 가량 증설이 단행됐다.

그는 "올해 연간 미국내 판매계획은 초기 3만5천대 가량에서 시작해 현재 7만대에 달하고 있으며, 추가 증설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최근까지의 기아차 주가반등은 멕시코 등 관세부과 해제에 따른 회복 성격이 컸던 것으로 생각되나, 3분기부터 예상되는 신차모멘텀이 반영되며 주가반등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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