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비수술적 시술+지방흡입술' 장점 더한 하이브리드 비만시술 등장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체중감량은 평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성공은 쉽지 않다. 열심히 관리를 시도하다 포기하는 사람들도 수두룩하다. 그래서 연예인들의 감량 성공 비결에 혹하고, 유행하는 방법에 매달리게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체중감량의 성공 비결에 대한 정석은 존재할까.

다이어터의 마지막 관문은 죽어도 빠지지 않는 ‘마지막 1인치 타파’다. 분명 정상체중에 도달했는데 여전히 볼록한 옆구리, 복부를 더 도톰하게 만드는 머핀살, 허벅지 바깥으로 튀어나온 승마살 등은 타이트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신체를 전반적인 큰 덩어리로 가정해보자. 체중감량 단계는 말 그대로 불필요한 덩어리를 거칠게 툭툭 제거하는 단계다. 이를 통해 어느 정도 형태를 갖춘 뒤 비로소 세밀한 ‘조각 단계’에 나서게 된다.

문제는 이 보디라인 조각 단계가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 다이어터들은 으레 ‘특정 체중이 되면 내가 바라는 완벽한 몸매가 되어 있겠지?’라고 기대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기대는 깨지기 십상이다. 체중을 줄임으로써 전체적인 부피를 줄일 수는 있지만, 평소 콤플렉스로 고민하던 복부·허벅지·팔뚝 사이즈가 반드시 이상적으로 바뀌지는 않는다. 오히려 체지방이 빠지면서 하체비만·통통한 팔뚝·일자 허리 등 자신의 타고난 체형이 드러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실망해 감량을 결국 포기하는 ‘다포자’도 생긴다. 하지만 오랜 기간 노력해온 다이어터라면, 의학의 도움을 받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실제 주사로 직접 지방을 뽑아내기도 한다. 말 그대로 비만주사 등 비수술적 비만시술과 지방흡입술의 장점을 더한 하이브리드 시술이 등장했다. 이를 국내에 처음 선보인 것은 365mc다.

하이브리드 비만시술로 국소 마취 상태에서 최소 절개로 지방을 뽑아낸다는 ‘람스’(LAMS)라는 방법도 만들어졌다. 획기적인 비만 치료법에 최근엔 소위 ‘제네릭 시술’도 등장하며 대중화됐다.

람스는 옷태를 망치는 ‘마지막 군살’을 추출해 라인을 정리하고 체형을 디자인하는 시술이다. 다소 부담이 되는 지방흡입 수술보다 간단하게, 하지만 같은 원리를 활용해 주사로 지방세포를 신속히 제거한다. 1시간 안팎만 투자하면 몸속 지방 세포를 그 자리에서 추출해 가시적인 사이즈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람스는 어느 정도 체중을 감량했지만 특정 부위가 볼록하게 잡히는 경우 가장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이고 지방흡입보다는 ‘마이크로한’ 개념의 체형조각술이다.

그러니 지방흡입보다는 좀더 섬세한 교정을 원하는 경우 유리한 부분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가령 허벅지 안쪽, 등 뒤로 튀어나오는 브래지어 라인, 어깨에서 팔뚝으로 떨어지는 삼두 라인 등에서 만족도가 높고, 전반적으로 비만한 사람에겐 허벅지·지방흡입이 유리하다.

람스 치료과정은 심플하다. 우선 체지방량을 측정한 뒤 시술 부위와 제거해야 할 지방량에 따라 어느 부위의 지방을 추출해야 할지 디자인에 들어간다. 이때 지방 추출이 용이하도록 특수 용액을 주사한 뒤, 지방층에 직접 가느다란 주사바늘을 삽입, 조금씩 지방을 뽑아낸다.

지방을 추출한 뒤에는 지방분해용액을 주사해 시술 주변부의 지방세포 크기를 줄여 매끈한 라인을 완성한다. 이는 지방을 추출한 부위와 경계가지지 않도록 조치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시술 후에는 압박복을 착용할 필요도 없다.

무엇보다 요요현상으로 살이 쪘다 빠지며 셀룰라이트가 급격히 증가한 사람에게도 유리하다. 람스 시술 시 허벅지·엉덩이 밑·종아리 등에 바늘을 주입해 지방을 뽑아내며 터널링하는 과정에서 지방층 내의 섬유화된 단단한 조직이 끊어지며 셀룰라이트가 개선된다.

람스 시술 과정은 간편하지만, 사이즈 개선 면에서는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지방추출량이 적을 경우 지방흡입수술을 받을 때보다 회복기간도 짧다. 목표 체중에 도달했음에도 콤플렉스 부위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거나, 결혼식·바캉스·상견례·취업 면접 등 중요한 일정을 1~2개월 앞두고 있을 경우 시도해 볼 만하다. (도움말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365mc 신촌점 김정은 대표원장)

김정은 365mc 신촌점 대표원장.
김정은 365mc 신촌점 대표원장.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비수술적 시술+지방흡입술' 장점 더한 하이브리드 비만시술 등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