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DGB대구은행은 지난 18일 베트남 Vietcombank와 금융업무 상호협력, 시장동향 정보교류, 직원 교환연수 등의 내용을 포함한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해외 진출 국내기업의 금융니즈를 반영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6월 베트남 호치민지점 설립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작년 10월에는 베트남 총리실의 CL(접수 확인서)을 수령했다.
Vietcombank는 작년말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 23.5%를 달성하는 등 자금운용과 수익성 면에서 돋보이는 실적을 시현해오고 있다.
한국의 아세안 최대 교역국인 베트남은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밸류체인 중심축으로 한국의 3대 수출국이자 5대 투자국이다.
김태오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경영성과를 검증 받은 현지 로컬 은행과의 업무제휴로 시너지 강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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