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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후보자와 '최순실 은닉재산 몰수' 연결 지은 안민석 의원


""보수야당, 최순실 은닉재산 밝혀질까봐 조국 반대" 주장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들은 조국이 법무부 장관이 되면 최순실 은닉재산의 미스터리를 푸는 데 적극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보수야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반대하는 이유를 국정농단 핵심인물인 최순실 씨의 은닉재산과 연결 지은 것이다.

19일 안민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이 법무부 장관이 되면 국내 송환을 거부하는 최순실의 집사 데이빗 윤도 곧 검찰 손에 잡힐 것"이라며 "최순실 외 전두환, MB, 친일재산 등 불법 은닉재산 몰수는 검찰개혁 완수와 더불어 조 후보자가 해야 할 역사적 책무"라고 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이뉴스24 DB]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이뉴스24 DB]

이어 "청렴하게 포장된 박정희 신화가 흔들린다면 필연적으로 보수의 기반이 위태로워진다"면서 "보수 대통합은 물 건너갈 것이고 총선을 앞둔 보수 야당 입장에선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보수진영이 박정희의 통치자금까지 수사가 가능한 '최순실재산몰수특별법'을 결사반대하는 저의가 읽힌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국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이달 말께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사청문회는 민정수석에서 법무부 장관으로 직행했다는 회전문 인사 논란 및 서울대 교수 복귀를 둘러싼 '폴리페서(polifessor)' 논란, 논문 표절 의혹 등과 관련된 쟁점이 치열하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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