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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전북 익산 ㈜하림 공장 방문·격려


하림, 8,800억원 투자해 2천명 일자리 창출 계획 발표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축산업 발전과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하림 익산공장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투자 활성화를 당부했다.

취임 이후 처음 식품산업 현장을 찾은 문 대통령은 “식품산업은 그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식품산업의 혁신이 우리 농축산업 혁신을 견인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정부도 대내외적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식품산업 육성 대책을 마련하고, 식품의 원료가 되는 농축산물이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관리와 가축방역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전북 익산 하림 익산공장에서 열린 식품산업 활성화 기업 현장방문 행사에서 격려사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전북 익산 하림 익산공장에서 열린 식품산업 활성화 기업 현장방문 행사에서 격려사하고 있다 [뉴시스]

㈜하림은 1978년 3월 익산 황등농장으로 출발해 현재 매출 8조5천억 원, 종업원 수 1만1천명(국내)을 자랑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하림은 전북 도민들이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향토기업으로, 농식품산업을 지역발전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북 지역에 2024년까지 8,800억 원을 투자해 일자리 2천명을 창출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하림 푸드 트라이앵글(Harim Food Triangle)이라는 이름의 투자계획은 전북 익산지역 직선거리 12km 이내에 도계가공시설, 종합식품단지, 최첨단 육가공 공장을 건립하여 농식품 산업을 고도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하림은 2003년 5월 익산공장 대형화재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전북도민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성금과 응원으로 위기를 극복, 다시 공장을 재건했다.

문 대통령은 “하림은 대부분의 대기업 본사가 수도권에 있는 것과 달리 그간 발전의 토대가 된 익산에 본사를 두고 성장의 과실을 지역과 함께 나누는 지역·기업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라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지역,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하림 투자 계획 보고가 끝난 후 닭고기 가공공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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