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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빙그레, 역기저 부담에 비용증가…목표가↓-IBK證


목표주가 기존 8만5천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21일 빙그레에 대해 역기저 부담과 비용 증가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5천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빙그레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천494억원, 2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하고 5.7% 감소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폭염 특수로 2분기 이익 개선폭이 컸던 것이 역기저 효과로 작용했다"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천771억원, 238억원으로 2.2% 증가하고 5.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냉장부문은 바나나맛우유 가격 인상 효과와 컵커피(아카페라) 판매 증가세에 매출이 4.6% 확대되겠지만 냉동 부문은 비우호적인 날씨 영향으로 1.3% 감소할 것"이라며 "슈퍼콘 등 주력 제품에 대한 마케팅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6월 론칭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바시티 관련 프로모션도 확대돼 이익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빙그레는 2017년 가정간편식을 시작으로 지난해 펫푸드, 올해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했다"며 "초기 비용 부담은 있지만 사업다각화 및 해외판로 확대는 긍정적인만큼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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