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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단지 내 물놀이 시설 갖춘 아파트 인기몰이


이달 분양 '신진주역세권 프리미어 웰가'에 키즈워터파크 선봬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더운 여름 멀리 나가지 않고도 집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물놀이터, 수영장 등을 갖춘 아파트는 내 집 주변에서 물놀이를 즐긴 후 돌아와 바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여름 휴가로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인기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물놀이 시설을 갖춘 단지들은 희소성을 내세워 지역 내 랜드마크는 물론 시세를 주도하는 대장주로 손꼽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단지 내 물놀이 시설이 마련된 단지들은 수요자들의 반응도 좋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반포자이'는 여름철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가 미니카약장으로 변해 여름철 지역 명소로 유명하다. 또한 하남의 '미사강변 더샵'은 야외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가 높다.

 [사진=더피알]
[사진=더피알]

이러한 가운데 단지 내 물놀이터, 수영장 등을 갖춘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달 흥한주택종합건설이 경상남도 진주에 공급하는 '신진주역세권 프리미어 웰가'는 여름철 아이와 부모 모두의 휴식처가 될 키즈워터파크를 갖추고 있는 단지다. 또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웰가'의 특화상품인 키즈스테이션, 멀티미디어 도서관, 카페테리아,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8개동, 70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 가구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지만 진주에선 찾아보기 어려운 전용면적 59㎡로 구성됐다.

신진주역세권 프리미어 웰가 투시도. [사진=흥한주택종합건설]
신진주역세권 프리미어 웰가 투시도. [사진=흥한주택종합건설]

같은기간 포스코건설은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857번지 일대 염주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물놀이장을 비롯 바닥분수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조형폭포, 팜가든, 캠핑가든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규모는 지상 최고 30층, 18개동, 1천976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851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한화건설은 이달 천안시 서북구 두정지구에서 '포레나 천안 두정'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76~102㎡, 1천6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춘 야외 물놀이장 워터플레이 코트를 비롯해 반려견 놀이터인 펫플레이 코트 등이 조성된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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