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쿠콘·오토비긴즈·카마트, 자동차 시세정보 업무 협약


시세, 제원 등 빅데이터 기반 차량정보서비스 제공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비즈니스 정보제공 전문기업 쿠콘은 온라인 자동차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기업 오토비긴즈, 자동차 시세정보 전문기업 카마트와 '빅데이터 기반 자동차 시세정보 제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3사가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소유자가 검증된 차량정보를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상품으로 개발하고, 이를 API 스토어 쿠콘닷넷을 통해 서비스한다.

왼쪽부터, 김흥곤 카마트 대표, 김종현 쿠콘 대표, 박정만 오토비긴즈 대표가 '빅데이터 기반 자동차 시세정보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쿠콘]
왼쪽부터, 김흥곤 카마트 대표, 김종현 쿠콘 대표, 박정만 오토비긴즈 대표가 '빅데이터 기반 자동차 시세정보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쿠콘]

이를 통해 제공하게 되는 '소유자 검증 차량정보 조회' 상품은 차량의 사양과 수리·정비 이력은 물론 5만3천여개 차량 모델의 시세 정보를 기초로 중고차 시세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 차량정보 서비스의 경우 차량 소유자를 확인하는 절차 없이 타인의 차량번호 입력만으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정보 신뢰성 논란이 있었다. 새로 출시될 이번 상품은 본인이 실 소유한 차량 정보만 조회할 수 있어 정보 신뢰성과 함께 개인정보 보안도 크게 향상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상품이 출시되면 자동차 담보대출을 취급하는 여신금융회사, 자동차 보험가입과 사고차량 손해보상을 취급하는 자동차보험사, 마이데이터 사업을 영위하는 핀테크 기업과 중고차 판매 플랫폼 사업자 등 다양한 고객이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정보 수집·연결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국내 최대 API 스토어 쿠콘닷넷을 통해 가치 있는 API 상품을 지속 발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만 오토비긴즈 대표와 김흥곤 카마트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자동차 정보에 대한 신뢰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쿠콘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차량정보 시장의 견인차가 되겠다"고 뜻을 모았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쿠콘·오토비긴즈·카마트, 자동차 시세정보 업무 협약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