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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차세대 먹거리는 광고?"


6년내 연매출 110억달러로 성장…글로벌 광고시장 10% 차지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광고가 애플의 차세대 핵심 서비스 사업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투자사 제이피모건 애널리스트 사믹 차터지는 애플의 가입형 서비스와 광고가 향후 애플의 매출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믹 차터지 애널리스트는 애플TV플러스(+)나 애플의 서비스의 미래가 가입자 숫자뿐만 아니라 광고 성장잠재력에 달려있다고 봤다.

애플이 최근 애플 아케이드와 애플TV+ 등을 공개한 후 투자자들은 서비스 사업이 애플의 차기성장을 견인할 핵심사업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는 애플TV+ 서비스의 시작후 서비스안에 거대 광고사업을 추진할 지름길이 열려 또 다른 수입원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고가 애플의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출처=애플]
광고가 애플의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출처=애플]

애플은 10억명에 이르는 아이폰 사용자를 기반으로 모바일 플랫폼에 애플TV+와 함께 광고를 제공하면 수백억달러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점쳐졌다.

사믹 차터지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애플TV+나 앱스토어에 광고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올해 예상 광고매출 20억달러가 매년 33%씩 커져 2025년경 110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애플이 애플TV+에 광고를 게재할지 확실하지 않다. 다만 애플은 앱스토어내 검색광고로 매분기 사상최대의 광고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 추세라면 애플이 현재 제한한 앱스토어의 검색키워드당 광고수도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애플은 이 외에도 iOS 플랫폼에 구글 검색엔진 채용으로 연간 140억달러를 구글에게 받고 있다. 이는 글로벌 광고시장의 매출의 17%를 가져가는 셈이다.

여기에 애플TV+는 이제 막 서비스를 시작했을 뿐이다. 1년후 무료 혜택자가 200만명만 유료로 전환하면 애플TV+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다.

사믹 차터지 애널리스트는 향후 유료 가입자가 1억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 경우 매출액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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