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아이섀도우, '팔레트·글리터'가 대세…매출 43.5% ↑


케이스 하나에 다양한 컬러 구성 가능…랄라블라, 제품군 강화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올해 아이섀도우를 구매한 고객들은 자신에게 맞는 컬러만 쏙쏙 넣을 수 있는 '팔레트' 형태의 제품을 즐겨 찾으면서 관련 매출이 크게 뛰었다.

18일 랄라블라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매출을 살펴본 결과 아이섀도우 카테고리 중 '팔레트' 형태의 아이섀도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팔레트형 아이섀도우는 적게는 서너 개부터 많게는 십여 개의 컬러를 케이스 하나에 세트로 구성한 제품을 말한다. 한 가지 색만 판매하는 낱개 단품 제품보다 다양한 색을 한 번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랄라블라는 하나의 팔레트 안에 '퍼스널 컬러'에 따라 피부색에 맞춰 잘 어울리는 색이 선별돼 있기 때문에 기호에 맞는 세밀한 메이크업이 가능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퍼스널 컬러'는 타고난 개인의 신체 색이다. 명도와 채도가 높은 차가운 색을 매치했을 때 잘 어울리는 '쿨톤(Cool tone)', 반대로 따뜻한 색을 매치했을 때 잘 어울리는 '웜톤(Warm tone)' 등 2가지로 구분된다.

랄라블라의 매출 1위 팔레트는 '클리오'의 프로아이팔레트 심플리핑크 제품이다. 베이스 컬러부터 포인트 컬러까지 매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컬러 조합으로, 한 팔레트 안에 매트, 글리터, 크리스탈 글리터까지 다양한 제형의 섀도우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랄라블라 [사진=GS리테일]
랄라블라 [사진=GS리테일]

또 연말을 앞두고 영롱한 반짝거림으로 안색까지 밝게 연출할 수 있는 '글리터' 아이섀도우를 찾는 이들도 최근 많아졌다.

'글리터(Glitter)'는 반짝거리는 빛을 일컫는 단어로, 눈에 화장을 할 때 이용하는 메이크업 제품에 주로 사용된다. 글리터는 은은하게 반짝이는 '쉬머 글리터', 커다란 크기로 화려한 '빅 글리터' 등 입자 크기별로, 가루형 '피그먼트', 액체형 '리퀴드', 가루를 압축한 고체형 등 제형별로 구분된다.

랄라블라에서 단독으로 판매되는 '터치인솔'의 스파클링 아이섀도우는 폭신폭신한 펄가루를 그대로 압축시킨 촉촉한 제형으로 뭉침없이 부드럽게 펴 발린다. 또 적은 양으로도 진하게 발색돼 농도 조절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 가능하다.

랄라블라는 연말을 맞아 각종 모임과 파티 등에서 돋보일 수 있는 포인트 메이크업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양윤정 랄라블라 MD파트장은 "올해 랄라블라의 아이섀도우 매출을 분석해보니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해 여러가지 컬러를 기호에 맞게 자유롭게 조합해 복합적으로 쓸 수 있는 '팔레트'형 제품과 '글리터'가 대세였던 것으로 풀이된다"며 "앞으로도 랄라블라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아이섀도우, '팔레트·글리터'가 대세…매출 43.5% ↑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