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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AWS 클라우드 도입


플랜트 설계에 앱 스트리밍 서비스 '클라우드 앱스트림 2.0' 적용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19일 AWS코리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설계에 완전 관리형 애플리케이션 스트리밍 서비스인 'AWS 클라우드 앱스트림 2.0'을 도입했다. 설계·조달·시공(EPC) 업계 최초다.

이를 통해 설계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협업 환경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WS 클라우드 앱스트림 2.0을 기반으로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 헥사곤의 설계 솔루션을 운영함으로써 네트워크 지연없이 2D·3D 설계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AWS코리아는 "삼성엔지니어링은 프로젝트를 수주할 경우 해외 지역에 빠르게 설계 인프라를 구축하고, 파트너사들과 효율적으로 업무를 공유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이 필요했다"며 "AWS 클라우드 도입으로 수 개월이 소요되던 인프라 구축 작업을 수 분 이내로 단축하고, 인프라 관련 비용을 기존 환경보다 30% 절감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삼성엔지니어링은 아마존 EC2(컴퓨팅), S3(스토리지)를 비롯해 아마존 루트 53(DNS 웹 서비스), 아마존 아테나(대화형 쿼리 서비스) 등 다양한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이정훈 삼성엔지니어링 프로는 "네트워크 성능과 비용 최적화를 위해 AWS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고 있다"며 "나아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아키텍처 도입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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