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웃집 찰스' 인도네시아 김야니, 사춘기 딸과 불꽃튀는 신경전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일본 하면 사유리, 이탈리아 하면 알베르토, 인도네시아 하면 누구일까. 평일 아침에는 '아침마당', 주말 저녁에는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출연하며 한국에서 활발하게 방송 활동 중인 그녀의 정체는 바로 인도네시아에서 온 한국 생활 19년 차, 김야니이다.

우연한 계기로 방송 활동을 하게 된 후 한국에서의 활약이 고국까지 소문나면서 인도네시아에서도 유명인사가 되었다는데. 김야니는 인도네시아와 한국 간의 문화교류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28일 방송되는 '이웃집 찰스'에서는 첫 메인 MC 도전부터 댄스 연습, 연기 연습까지 종횡무진으로 활동하는 야니의 일상을 따라가 본다.

'이웃집 찰스' 인도네시아 김야니 [KBS ]
'이웃집 찰스' 인도네시아 김야니 [KBS ]

야니는 마트에 가면 가격 비교를 꼼꼼하게 하면서 100원 차이도 매의 눈으로 찾아낸다. 그런데 이상하게 계산대만 가면 결제해야 하는 금액이 어마어마해진다고. 야니를 과소비하게 하는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야니는 친한 인도네시아 동생의 생일파티 준비를 도와준다. 한국 요리가 서툰 동생에게 한국 음식 만드는 법도 알려주고, 직접 요리도 해준다.

한국에 와서 정을 배웠다는 야니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 할머니가 된다. 집 앞 가득 쌓인 귤을 수레에 싣고 집집이 돌아다니며 한 상자씩 선물해주는데.

'이웃집 찰스' 김야니와 딸 수빈 [KBS ]
'이웃집 찰스' 김야니와 딸 수빈 [KBS ]

밤 10시가 넘어서 귀가한 수빈이, 그런데도 인사 한마디 없이 방으로 쌩하니 들어가 버린다.

평소 친구처럼 지내던 수빈이에게 사춘기가 온 것 같아 걱정이 많은 야니. 인도네시아에서는 사춘기라는 단어를 잘 쓰지 않아 엄마 야니에게도 딸의 사춘기는 어렵기만 한데.

수빈이는 결국 쉴 새 없이 잔소리를 쏟아붓는 엄마를 피해 집을 나가버린다. 이 모녀 이대로 괜찮을까.

모녀가 오랜만에 데이트에 나선다. 최근 기분이 좋지 않던 수빈이의 마음을 풀어주러 나왔지만, 쇼핑을 하면서도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 이 데이트 제대로 마칠 수 있을까.

그런 수빈이가 엄마에게 깜짝 선물을 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어버린다.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변할까.

한편, KBS1TV '이웃집 찰스'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웃집 찰스' 인도네시아 김야니, 사춘기 딸과 불꽃튀는 신경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