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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감 사망자만 8200명…'신종 코로나' 확산에 中 입국 금지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우한 폐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독감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 독감 사망자는 8200명이 이르는 것을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각) CNN 등에 따르면 이번 겨울 미국에서는 1500만 명이 독감에 걸렸고 이 중 8200명 이상이 숨졌다. 어린이는 54명이 포함됐다. 합병증으로 입원한 환자도 14만명이 넘었다.

미국 독감 사망자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미국 독감 사망자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앞으로도 몇 주 동안 더 유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전문가들은 이번 독감이 6만1000명이 사망하고 4500만 명이 감염됐던 2017-2018년 시즌 독감 만큼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미국은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이 확산되자 중국 전역에 여행 금지를 권고하는 최고 수준의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

최근 2주간 중국을 다녀온 외국 국적자에 대해서는 미국 입국을 잠정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혔다. 권고 이후 미국 항공사들의 중국 운항 중단 발표도 잇따랐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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