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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등 임대료 인하에 문 대통령 "박수 보낸다"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 직격탄을 맞은 영세자영업자를 위해 상가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한 전주 한옥마을에 대해 "경제 침체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주시와 시민들께 박수를 보낸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에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발(發) 상생실험의 나비효과를 통해 '더 감동적인 전주를 만들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문 대통령은 "전주시와 건물주들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선언문'을 발표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소비 위축과 매출 감소, 지역 경제 침체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국민들의 '십시일반 운동'이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정부도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적극 돕고, 착한 임대인들에 대한 지원 방안도 모색하겠다"며 "국민들도 적극적인 소비활동으로 호응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승수 전주시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수차례에 걸쳐 동장들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영세한 자영업자들과 상생을 위해 건물주들을 상대로 임대료 인하를 권장토록하고 점검하는 등 총력전을 펼쳐왔다.

그 결과 전주한옥마을을 시작으로 전주 주요 상권의 건물주 총 78명이 자발적인 참여의지로 135개 점포의 임대료를 5~20% 이상 인하키로 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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