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차미’ 캐스팅 라인업 공개…유주혜·함연지·강영석·서경수 출연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뮤지컬 ‘차미’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유주혜·함연지·강영석·서경수 등 12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차미호의 편의점 아르바이트 동료 ‘김고대’는 최성원과 안지환, 황순종이 연기한다. 김고대는 책을 좋아하고 아날로그 감성을 지니고 있는 똑똑한 괴짜이자 차미호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하고 아낀다.

뮤지컬 ‘차미’는 2016년 우란문화재단의 ‘시야 플랫폼: 작곡가와 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개발됐다. 2017년과 지난해 두 번의 트라이아웃 공연을 통해 약 4년여간 체계적인 무대화 과정을 거쳤다.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봤을 이야기를 통해 SNS가 필수인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현실을 그대로 담아낸 작품이다. 극심한 경쟁과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하며 지쳐가는 현대인에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라’는 교훈과 함께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다음달 3일 충무아트센터 1차 티켓 선예매오픈을 시작으로 4일 인터파크에서 첫 번째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오는 4월 14일부터 7월 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