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는 문 정권의 중국몽 때문에…" 차명진, 현 정부 비판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SNS에 게재했다. 차명진 전 의원은 "코로나19는 문재인 정권의 중국몽 때문에 만연해졌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차명진 전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코로나19 창궐을 신천지탓으로 돌리려는 문재인 정권의 음모가 부당하다고 증언했다. 그걸 두고 좌빨들은 내가 마치 신천지 편을 드는 것처럼 왜곡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눈치 챈 좌빨 언론이 슬그머니 꼬리를 내린다"라며 "나중에 그 자들이 나한테 뒤집어 씌운 혐오 이미지에 대해 응징하고 보상받아야 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다만 아직도 마음에 걸리는 것은 신천지가 종교탄압 받는다고 한 것을 두고 날더러 신천지 신자냐며 비난한 사람들이다"라며 "기독교인이 아닌, 세속의 눈으로 봤을 때는 신천지도 분명히 종교다. 길거리 점집도, 사이비 이단도 다 종교다"라고 했다.

차 전 의원은 "그것이 미풍양속과 인권, 국가 정체성을 해치지 않는 한 헌법이 보장하는 모든 종교가 종교 자유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그게 진짜 자유주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신천지 예배방 식이 코로나19의 전파를 쉽게 만드는 요인이 되었다면 그걸 바꾸게 하면 된다"라며 "다른 방도가 없다면 그들 스스로가 일시적 폐쇄를 하도록 조심스럽게 유도해야 한다. 국가가 나서서 폭력적으로 교회 자체를 폐쇄할 일은 아니다. 이건 내가 신천지편을 드는게 아니라, 정교분리의 원칙을 지키자는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신천지를 종교라 칭했다고 화 내신 기독교 선배 신자님들, 제가 지식이 짧아서 표현이 서툴었으니 제 뜻을 이해바란다"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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