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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고통 함께 극복한다…명륜진사갈비, 전체 가맹점 월세 지원해


[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최근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 본사 ㈜명륜당이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522개 가맹점 총 23억원에 달하는 전 가맹점의 한달 월세 전액을 지원해 주목받고 있다.

전국에 걸쳐있는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은 그 수도 500개 지점이 넘기 때문에 지원 규모도 상당하다. 1개 가맹점 최고 월세 지원금이 1690만원에 달하는 곳도 이번 지원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월세가 저렴한 매장은 추가 지급을 통해 최소 300만원의 월세를 지원했다. 프랜차이즈라는 특성상 가맹본사 역시 가맹점의 수익과 직결되어 있어 본사의 피해도 적지 않은 상황에서의 전 가맹점 한달 월세 전액 지원이라는 결정은 파격적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명륜진사갈비의 ‘코로나 19 사태’ 지원에는 본사와 가맹점주협의회 간의 상생협약이 빛을 발휘했다는 평가이다. 명륜진사갈비는 지난 1월 가맹본사와 가맹점주협의회 상생협력 협약을 맺은바 있다. 본사는 가맹점들의 피해 규모와 ‘코로나19' 로 인한 업계 동향 등을 꾸준히 살펴 왔으며, 가맹점주협의회는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가맹점들의 피해와 고통을 본사에 적극적으로 전달했다. 이에 가맹점의 고통을 본사도 함께 나눈다는 취지로 본사는 전 가맹점 월세 지원이라는 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명륜진사갈비 본사는 이번 월세 지원 외에도 손님들이 안심하고 매장을 방문하실 수 있도록 본사 직원이 전국 매장의 테이블, 의자, 손잡이 등 매장 내부 소독을 무상으로 실시하며, 매장 청결 유지를 위한 청소 등도 함께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명륜진사갈비 가맹점주들은 쉽지 않은 일을 결정해 준 본사에 대한 고마움과 그 어떤 것보다 힘이 되는 소식이라며 본사에 대한 신뢰를 보이며, 이 사태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이번 명륜진사갈비의 사례를 계기로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이중고에 처한 영세한 가맹점주와 프랜차이즈 본사간 상생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고, 많은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좋은 귀감이 되길 바란다.

김세희기자 ksh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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