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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어나더 컨트리’ 6월 재연…4개 배역 공개 오디션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연극 ‘어나더 컨트리’가 오는 6월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재연을 확정하고 출연 배우 공개 오디션을 연다.

페이지원(PAGE1)이 제작해 지난해 초연을 올린 ‘어나더 컨트리’는 신인 등용작으로 인정받으며 호평으로 연장공연까지 진행했다.

전 배역에 걸친 과감한 신인 등용으로 시작부터 관심을 모았다. 7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데뷔 무대에서 주연을 꿰찬 문유강과 연준석을 비롯해 배훈, 최정우, 황순종 등 신예 배우들은이후 브라운관과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페이지원은 “또 한번의 공개 오디션을 통해 작품에 맞는 역량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극 ‘어나더 컨트리’ 오디션 공고. [페이지원]
연극 ‘어나더 컨트리’ 오디션 공고. [페이지원]

구글 드라이브(https://bit.ly/country2020)에 있는 지원서 작성 후 이메일(anothercountry2020@gmail.com) 접수로만 지원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며 1차 서류 합격자에 한해 다음달 16일 실기 전형 오디션을 개최한다.

줄리안 미첼 원작의 ‘어나더 컨트리’는 1982년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연극으로 초연된 후 1984년에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됐다. 영국 대표 배우 콜린퍼스의 데뷔작으로 유명하다. 콜린 퍼스는 연극에서는 ‘가이 베넷’ 역을, 영화에서는 ‘토미 저드’ 역을 맡았다.

1930년대 영국의 명문공립학교를 배경으로 계급과 권위적인 공간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가이 베넷’과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이단아 ‘토미 저드’, 이 두 청년의 이상과 꿈, 좌절을 그린 이야기를 그린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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