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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일본 고교야구 고시엔, 2차 대전 이후 첫 취소 결정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일본 고교야구대회 고시엔이 코로나19 확산 속에 개최가 취소됐다.

일본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지난 11일 일본고교야구연맹이 제92회 선발고교야구대회 임시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오는 19일부터 개최 예정이었던 제92회 일본 고교야구대회 고시엔이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 속에 취소됐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오는 19일부터 개최 예정이었던 제92회 일본 고교야구대회 고시엔이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 속에 취소됐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당초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부터 일본 효고현 고시엔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무관중 경기 진행도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고민 끝에 대회 개최 취소 예정이 내려졌다.

일본고교야구연맹은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출전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고시엔은 1924년 초대 대회 시작 이후 1942년부터 1946년까지 2차 세계대전 여파로 중단됐던 경우를 제외하고 대회 진행이 취소된 건 올해가 처음이다.

앞서 일본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도 이달로 예정됐던 2020 시즌 정규리그 개막을 연기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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