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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전자담배 보고서 발간…"액상형 전자담배 일부 정보는 오해"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최근 소비자들이 여전히 '전자담배는 유해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영국 보건당국이 이와 관련해 '일부 정보는 오해'라는 주장을 펼친 보고서를 내놔 관심이 쏠린다.

영국공중보건국(PHE)은 최근 전자담배 사용에 대한 새 연구결과와 권고를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2019년 불거진 미국발 액상형 전자담배 폐질환 사태에 대해 소비자들이 잘못된 정보를 근거로 오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미국에서 문제가 됐던 액상형 전자담배에는 폐질환을 야기하는 ‘비타민 E 아세테이트’가 함유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영국은 해당 성분을 니코틴 함유 제품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 상태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전자담배로 인한 폐질환 사태가 한건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국내에서도 일부 전자담배 이용자들이 여전히 유해성 때문에 전자담배 선택을 꺼렸지만,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전자담배 사용률은 남녀 평균 4.3%로 상승세다. 남성의 경우 2016년 4.2%이던 것이 2018년 7.1%로, 여성도 같은 기간 0.4%에서 1.1%로 증가했다.

한편 국내 전자담배 브랜드 하카코리아가 자사 액상형(CSV) 전자담배 ‘하카시그니처’의 신규 POD(팟) 6종을 3월 중 공개한다. 현재 출시되어 있는 팟은 글레시어 민트, 서든리프, 이스턴리프, 아이스 망고, 아이스 멜론, 글레시어 G민트, 다크멘솔, 핑크베리, 골든리치 등으로 신규 팟은 3월 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출시되는 팟은 하카코리아의 CSV전자담배 '하카시그니처' 전용 제품이다. 하카시그니처는 6w의 저출력으로 인한 220도의 낮은 가열 온도와 신소재 '블랙 세라믹 코일'을 이용해 유해물질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인 액상형 전자담배다. 일정한 용량의 포드를 다 사용한 후에는 포드 자체를 교체할 수 있어 사용이 간편하다.

박명진 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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