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코로나19] 114 문의 일평균 6만8천건 증가…780명 상담사 절반 재택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 114 번호안내 콜센터 격려 방문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114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24일 근무환경이 감염에 취약한 114 번호안내 콜센터 중 서울 숭인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상담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114 번호안내 서비스는 고객이 '114번'으로 전화하여 상호, 가입자 전화번호 등을문의하는 경우 해당 전화번호를 제공해주고 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2차관(중) [사진=과기정통부]
장석영 과기정통부 2차관(중) [사진=과기정통부]

전국에 번호안내 콜센터 7개소를 운영된다. KT의 자회사 KTis가 숭인센터 1개소를 운영하고, 나머지 지역 6개소는 KTcs가 운영한다. 상담사는 총 780명이 근무한다.

114 번호안내 서비스는 지난 2월 23일 코로나19 대응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이후 전국에서 약국, 보건소, 1339콜센터 등을 찾는 문의가 일평균 6만8천여건 급증했다.

장석영 2차관은 급증하고 있는 번호 안내를 신속히 처리함으로써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있는 상담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114 콜센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상담사의 재택근무 비율을 코로나19 발생 이전 22%에서 50%로 확대하고, 상담사 간의 간격을 최소 1.2m 이상 유지하고 있다"라며, "확진자 발생으로 사업장 폐쇄 시 대책(재택근무, 센터간 호전환 등)을 마련하는 등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콜센터 감염병 예방지침(고용노동부)에서 정한 대응 매뉴얼 마련, 전담자 지정, 사무실 환경개선, 위생·청결 관리 등 안전수칙에 대한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준수하여 코로나19 예방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급한 전화번호를 빠르게 찾을 때 114의 역할이 중요, 114 번호안내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자와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코로나19] 114 문의 일평균 6만8천건 증가…780명 상담사 절반 재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