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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 개별매장 하나로 통합


맥용 앱도 iOS서 실행 가능…유니버셜 판매방식 도입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개발자들은 앞으로 맥OS용 앱을 iOS나 애플TV용 앱으로 바로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iOS와 맥OS용 앱스토어를 각기 다르게 운영해왔으나 앞으로 앱스토어의 구매절차를 하나로 통합할 예정이다.

이에 개발자는 맥OS 앱을 맥스토어뿐만 아니라 iOS, 아이패드OS, tvOS, 워치OS에도 공급할 수 있다. 사용자도 애플아이디 하나만으로 앱스토어 커넥트에서 앱을 구매할 경우 원하는 하드웨어에 이 앱을 설치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애플의 카탈리스트 솔루션덕에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맥용 앱을 iOS용으로 앱스토어에 등록하려면 이 모바일 플랫폼에 맞게 앱을 최적화하는 코딩작업이 필요했다.

애플이 마우스나 매직트랙패드 키보드를 지원하는 아이패드OS를 업데이트했다 [출처=애플]
애플이 마우스나 매직트랙패드 키보드를 지원하는 아이패드OS를 업데이트했다 [출처=애플]

하지만 앞으로 이런 번거로운 작업없이 개발된 하나의 앱만으로 애플 기기에 모두 공급할 수 있다. 애플은 지난해 맥OS 카탈리나를 공개하며 뉴스, 주식, 홈, 음성메모같은 iOS용 기본앱을 데스크탑에도 동일하게 설치했다.

애플은 그후 올 2월에 맥OS와 iOS앱의 구매방식을 하나로 통합하는 유니버셜 앱구매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애플은 24일 iOS와 아이패드OS, tvOS, 워치OS, 맥OS 등의 최신 업데이트 버전을 배포했다. iOS13.4 버전은 폴더 추가와 아이콘 생성기능이 업데이드됐으며 아이패드OS 13.4 버전은 마우스, 트랙패드 키보드를 지원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 버전부터 애플은 유니버스 앱구매 방식을 적용하고 있어 사용자는 앱구매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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