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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로우, 화웨이 뚫었다…시큐어코딩 공급 계약


6월까지 구축 마무리, 아시아 시장 확대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파수의 자회사인 스패로우가 중국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에 시큐어코딩 도구를 공급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시큐어코딩 도구는 소스코드 상의 보안 취약점을 빠르고 정확하게 검출하는 분석 도구다.

스패로우는 중국전자기술 연구소, 항공연수소 등에 이어 화웨이와 시큐어코딩 도구 '스패로우 사스트' 납품 계약을 완료했다. 오는 6월까지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 [사진=파수]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 [사진=파수]

이번 계약은 역대 최대 해외 실적으로, 향후 계열사와 협력사까지 적용을 고려하고 있어 사업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패로우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중국은 물론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일본 시장에서는 최근 스패로우 솔루션을 연간 라이선스 형태로 출시했다. 보험·물류 회사, 자동차 부품 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 애플리케이션 보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패로우 사스트 최신 버전은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 표준인 ISO26262 인증도 받았다.

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그간 해외시장 진출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지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 빠른 시장 정보 파악과 제품 현지화 노력으로 시장 경쟁력을 높였다"며 "해외 시장에서 연간 라이선스 판매 비중을 높여 다양한 고객 확보는 물론 고정 매출 확대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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