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빗썸,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ID '마이아이디' 합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신원증명 간소화·보안 강화"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빗썸코리아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ID 협력체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MyID Alliance)'에 합류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중 분산형 신원증명(DID) 연합체에 참여한 것은 빗썸이 처음이다.

빗썸은 마이아이디 기반의 신원증명을 활용하는 성장 파트너로 참여한다. 향후 마이아이디 기반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가상자산 거래 등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미지=빗썸]
[이미지=빗썸]

마이아이디 도입을 통해 빗썸은 회원들의 신원증명 절차를 간소화하고 개인정보 등 보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마이아이디는 개인정보를 자신의 단말기에 저장하고, 인증시 필요한 정보만 골라 제출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증명 플랫폼이다. 통합ID 사용으로 중복된 신원 증명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으며, 블록체인과 생체 인증을 적용해 보안성이 뛰어나다.

현재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에는 삼성전자, 포스코 등 대기업을 비롯해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등 금융권을 포함 총 57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어 금융규제 샌드박스 규제 특례를 적용 받았다.

빗썸코리아 관계자는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와의 협력으로 분산형 DID를 활용해 본인 확인 등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의 보안과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및 첨단 정보기술(IT)을 적극 도입해 디지털 종합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 kdw@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빗썸,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ID '마이아이디' 합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