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부산시 주요 골목상권의 3, 4월의 유동인구가 작년 대비 크게 감소했지만, 지난 주말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오프라인 데이터 기업 ‘제로웹’은 자사의 위치 정보 기술인 리얼스텝을 바탕으로 지난 19일부터 일주일간의 유동인구 파악과 오프라인 방문 고객에 크게 의존하는 전통시장이 위치한 해운대구와 연제구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주목할 만 한 점으로, 4월 19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행 발표 다음 날인 20일 두 지역 모두 전일대비 유동인구가 각각 (A)상권 46%, (B)65% 급증했다.
제로웹 관계자는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골목상권의 유동인구가 크게 감소했다가 최근 점차 회복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하지만 오프라인의 영향을 크게 받는 골목상권의 경우 장기적인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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