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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온아이브, 북미 증시 상장


[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국내 투자업계가 오는 연말 캐나다 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지능형차량플랫폼(Intelligence Vehicle Platform) 전문 중소기업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국내 기업인 일루온아이브의 캐나다 증시 상장 시기가 연말로 예고됐는데 특례상장 제도인 CPC(Capital Pool Company) 주관자문사인 콜롬비아캐피탈(Columbia Capital Inc.)과 상장을 컨설팅 계약에 합의했다.

CPC는 기존의 기업공개(IPO)나 스팩상장 방식과는 달리 향후 그 기업의 가치(미래가치/Future Value)를 상장을 위한 중요한 기준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지 시장내 네트워크와 상장경험을 갖춘 투자자들이 마련한 CPC와의 인수합병이 중요한 성공 요건으로 알려져 있다.

일루온아이브는 Connected 목적의 제품판매와 Platform 운영을 통해 산업내 가치사슬을 혁신하고 산업간 융합서비스, 모빌리티 및 자율주행 지원 등의 영역을 사업 대상으로 하여 지난 2018년 법인 설립 후 차량 커넥티드 서비스 산업을 영위하기 위해 차량정보의 수집과 결함 분석을 실현하는 제품, 솔루션 및 플랫폼 등의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현재 커넥티드 차량 생산량은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고 있고 관련 시장은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시장변화에 따라 차량안전과 자율주행 관련 기술의 개발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관련해 일루온아이브는 관련 산업의 핵심 기술인 Connected Kit 을 개발 공급하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의 향후 해당산업내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캐나다 CPC제도는 회사의 기업가치를 사업의 장래성과 성장성을 통해 평가하는 만큼 매출 규모에 한정된 국내증시에 비해 상장과정이 유연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고 미국 증시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서의 역할도 있어 미국 및 글로벌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일루온아이브로서는 성공적 캐나다 증시 입성 이후 향후 미국 나스닥 증시로의 추가 상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되어 이번 상장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김세희기자 ksh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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