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규 확진자 79명…하루 만에 두 배 급증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두배로 급증했다.

2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9명으로 치솟았다. 누적 확진자수는 1만1천344명이 됐다.

쿠팡 물류센터 직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70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5일 81명 이후 53일 만이다.

지역에서만 72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7명은 검역과정에서 도출됐다.

서울이 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천 22명, 경기 21명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만 67명이 발생했다. 대구 2명, 부산·충남·경북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정부는 지난달 8일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면서 하루 50명 미만을 일일 신규 확진자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