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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헌혈 릴레이 동참…배웅하는 박정호 SKT 사장


SK ICT 패밀리 11개사, 코로나19 혈액 수급 위기에 임직원 단체 헌혈 동참 뜻 모아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 ICT패밀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 릴레이에 동참하기 위해 T타워를 방문했다.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SK ICT패밀리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헌혈 릴레이에 나섰다고 28일 발표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우)이 헌혈을 마치고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중)의 배웅으로 T타워를 나서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우)이 헌혈을 마치고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중)의 배웅으로 T타워를 나서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행사가 진행 중인 서울 중구 소재 SK텔레콤 본사 T타워를 방문, 헌혈에 직접 동참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을 비롯한 참여 중인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헌혈 릴레이에 의미를 더했다.

최 회장은 "급박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위급 환자에게 혈액은 그 어떤 것보다 가장 강력한 안전망(Safety Net)"이라면서 "우리 모두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는 '혈액 안전망'의 씨줄과 날줄을 짜는 데 임직원들과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헌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될수록 혈액 부족과 같이 과거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 계속 일어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우리가 간과하거나 놓치고 있는 소외된 조직이나 개인이 있는지 등도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헌혈을 마친 최 회장은 박 사장 등의 배웅으로 이날 오후 5시께 T타워를 벗어 났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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