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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만나지 마라" 영화 '컨테이젼' 29일 방송…'더킹' 결방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SBS가 '코로나19 특별 편성'으로 영화 '컨테이젼'을 29일 방송한다.이에따라 금토드라마 '더킹–영원의 군주'는 결방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이틀 급증하며 근 두 달 만에 70명 후반대를 기록히먀 다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민의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팬데믹(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을 다룬 영화 '컨테이젼 (Contagion)'을 특별 편성한 것이다.

SBS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한순간에 일상이 급변하고 불안과 공포가 전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이 영화를 통해 바이러스에 대처하는 인류의 모습을 조명하고 경각심을 환기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영화 '컨테이젼' [SBS]
영화 '컨테이젼' [SBS]

영화는 홍콩 출장에서 돌아온 미국 직장인이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사망하면서 시작된다.

'아무것도 만지지 마라, 누구도 만나지 마라'는 태그라인처럼 이 영화는 일상생활에 퍼지는 전염병의 무서움과 재난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전문가들의 모습 등을 담아 코로나19 사태를 정확하게 예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29일 밤 10시에 방송 예정이었던 '더킹–영원의 군주' 13회는 오는 30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더킹-영원의 군주'는 이미 마지막회까지 촬영과 후반 작업이 완료되어 정상 방송에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지만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도 다시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는 현재의 심각한 위기상황과 '코로나 19 특별 편성'의 취지에 적극 공감해 이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상호 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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