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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샘표, 미·중 갈등 부각에 상승세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샘표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홍콩 국가보안법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충돌 우려가 커지면서 대두 가격의 하락이 예상되면서다.

샘표는 29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2.23%(1천600원) 오른 7만3천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 강행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히면서 미·중 무역분쟁 우려를 키우고 있다.

코로나19 책임론 공방으로 촉발된 미·중 간 갈등이 홍콩보안법 문제를 뇌관으로 일촉즉발의 극한충돌로 치닫는 양상을 보이면서 중국이 미국산 대두 수입을 제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따라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재발하면 대두 가격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대두 사용 비중이 높은 샘표식품 입장에서는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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