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뜨거' 여름시즌 성큼에 자외선 차단제 관심 고조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여름이 가까워지며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을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업계는 연이어 신제품을 선보이며 '대목' 잡기에 나서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자연발효 뷰티 브랜드 숨37°는 여러 벗 덧발라도 뭉침없이 매끈한 피부를 선사하는 '선 어웨이 벨벳 선스틱'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강력한 자외선 차단은 물론 주름 개선, 미백 기능성 등 3중 기능을 갖추고 있다. 벨벳처럼 매끄럽게 피부결을 보정해주고, 여러 번 덧발라도 보송보송하게 유분을 잡아준다. 특히 가벼운 톤업 효과까지 있어 메이크업 베이스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땀과 물에 강한 제형으로 피지분비가 활발한 여름철 선 케어에 적합하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마스크가 외출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요즘 마스크 자국을 남게 하지 않기 위해서는 자외선 케어가 필수"라며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색조의 두껍고 무거운 사용감이 부담스러운 고객에게 벨벳 선스틱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피부톤 개선 선크림'으로 불리는 듀크레이 '멜라스크린 UV라이트'도 인기다. 이 제품은 자외선 차단뿐 아니라 바르면 바를수록 화사하게 피부 톤을 개선해주는 선크림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인체 적용 시험 결과 2주 사용 후 피부 톤·밝기·투명도를 개선해 화사한 안색 케어에 도움을 준다.

듀크레이 멜라스크린 UV라이트는 피에르파브르만의 4개 성분 조합으로 이뤄진 UV필터가 자외선 A·B를 강력 차단한다. 햇빛 아래서도 쉽게 분해되지 않는 광안정성 테스트와 내수성 테스트를 완료해 야외활동이나 물놀이 시에도 효과적이다.

끈적임이나 밀림현상이 없는 가벼운 드라이 텍스처로 파운데이션, 쿠션 같은 다양한 베이스 제품과 사용하기 좋다. 저자극 테스트 및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를 완료했다. 파라벤 7종, 페녹시에탄올 등 걱정 성분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저자극 포뮬러로 민감 피부도 사용 가능하다.

참존의 '패밀리 선 플루이드'는 핸드폰, PC모니터 등에 상시로 노출되는 현대인의 생활 습관을 고려해 블루라이트 차단 임상시험을 완료한 제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200mL 대용랑 선크림으로 얼굴은 물론 바디까지 넉넉하게 바를 수 있다.

패밀리 선 플루이드는 무기자차 선크림으로 천연 수련화추출물이 함유돼 자외선으로 자극 받은 피부에 진정효과를 부여하고 온도로 인한 색소 침착도 방지한다. 인공향료 무첨가에 EWG 그린등급의 원료만을 사용해 민감 피부도 안심할 수 있다.

센텔리안24의 '마데카 더마 쉴드 선 에센스'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시원하고 수분감 가득한 워터드롭 에센스 타입의 멀티 선 케어 제품으로, 번들거림 없이 스킨케어 한 듯 촉촉하고 시원하지만 자외선만큼은 강력하게 차단되는 점이 특징이다.

또 병풀추출물 61% 함유돼 피부 진정과 보습을 도우며 센텔라 더마 에센스가 피부에 촉촉한 수분 보호막이 피부를 감싸준다.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과 자외선 차단 성분을 함유한 UV 쉴드 캡슐이 터지면서 강력한 자외선 차단막이 형성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워터드롭 수분 베이스의 제형으로 제조돼 끈적임없이 시원한 사용감으로 마무리된다.

업계는 올 여름 다른 때보다도 기능성을 함께 갖춘 자외선 차단 제품이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지 못해 여름철에도 마스크 착용이 이어지고, 이로 인한 피부 케어에 대한 니즈가 여느 때보다도 높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기간이 길어지며 여름철 피부 관리에 고민이 깊어지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양한 기능을 갖춘 선 케어 제품을 적절히 활용하면 마스크로 인한 피부 트러블 걱정 없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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