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서울대, 세계대학순위 37위…카이스트 39위·전세계 1위는 MIT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세계대학순위에서 서울대가 국내 대학 중 1위를 기록, 전세계 순위 37위에 올랐다.

영국의 고등교육평가기관 QS는 10일(우리시간) 매년 발행하고 있는 QS 세계대학순위(World University Ranking)를 발표했다. 국내 대학 총 10개가 세계 상위 400위 순위에 포함되었는데 전년대비 순위가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세계 순위로는 37위(아시아 대학 중에서는 9위)를 차지했으며 카이스트가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세계 39위로 그 뒤를 이었다.

고려대가 69위, 연세대의 경우 100위권 밖에서 상위 순위 85위로 높은 상승을 기록했다.

전세계 대학순위 [사진 = QS]
전세계 대학순위 [사진 = QS]

전세계 대학순위 [사진 = QS]
전세계 대학순위 [사진 = QS]

QS의 리서치 연구 소장인 벤 쇼터는 한국의 대학 순위가 상승된 부분에 대해 "고용주들이 국내 출신 대학 졸업생을 선호하고, 79%의 국내 대학이 '고용주 평가' 항목에서 전년대비 높은 평점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에는 총 29개의 국내 대학이 포함됐으며 전년 대비 총 15개 대학의 순위가 상승했고 1개 대학은 유지 및 13 개 대학의 순위는 전체 차트에서 하락했다.3년 연속 순위가 상승한 성균관대는 세계 순위에서 88위를 기록했다.

국내 대학 중 1위를 차지한 서울대는 '학문적 명성' 항목에서 97.9/100점을 기록하며 세계 26위에 올랐다. 또 44,000명의 기업별 CEO및 고용주들이 응답한 '고용주 평가 항목'에서 국내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 졸업생이 95.9/100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전세계 대학순위 [사진 = QS]
전세계 대학순위 [사진 = QS]

이번 순위에는 총 6가지 항목이 포함돼 있다. 먼저 학문적 명성(전세계 학자의 평가 94,000 명 이상), 고용주 평가(교육기관과 졸업생의 능력 관련 고용주의 평가 44,000 명 이상), 교수당 논문 인용 수(각 교육 기관의 연구 성과를 측정, 지난 5 년간 대학 논문 중 총 인용 수를 교육 기관의 교수 인원으로 나누어 산출), 교수와 학생 비율(학생 수를 교수 인원수로 나누기, 특정 학부 등의 강좌 규모 등을 산출), 해외 교수 비율 (국제화 평가항목 각 교육 기관 외국인 교수 비율, 유학생 비율(국제화 평가항목 각 교육 기관 유학생 비율) 등 6가지 항목에 걸쳐 평가됐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고등교육 평가기관 QS는 교육, 커리어 개발, 유학 등에 관련된 고등교육 정보를 제공하며 2004년부터 매년 QS 세계대학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를 발표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서울대, 세계대학순위 37위…카이스트 39위·전세계 1위는 MIT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