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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우승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대회 역대 최고 시청률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지영(한국토지신탁)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에서 3년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 5일 막을 내린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에서 리더보드 가장 윗자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그는 이날 우승으로 KLPGA투어 데뷔 후 개인 6승째를 거뒀다. 이번 대회를 생중계한 SBS골프는 마지막 라운드는 해당 대회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지난 3일부터 사흘 동안 생중계한 대회 최종라운드 시청률은 1.164%(이하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대회 평균시청률은 0.698%로 지난 2015년 첫 대회 이후 단일 대회로 최고 시청률이다.

지난 5일 끝난 KLPGA투어 맥콜·용평리조트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민선이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사진=KLPGA]
지난 5일 끝난 KLPGA투어 맥콜·용평리조트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민선이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사진=KLPGA]

또한 KLPGA투어 시청률을 통틀어 역대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김민선이 선두권 그룹에 속한 이소영(롯데골프단) 성유진(한화큐셀)과 1타 차로 승부를 펼치는 순간에는 최고 시청률이 1.774%까지 올라갔다.

김민선은 대회가 끝난 뒤 SBS골프 중계팀 가진 공식 인터뷰를 통해 "앞선 우승(지난 2017년 4월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이후 약 3년 3개월 만에 다시 KLPGA투어 우승을 차지했다"며 "다시 우승을 할 수 있을지 스스로 수백 번을 물어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승을 확정한 마지막 퍼트가 어떤 챔피언 퍼트보다 부담이 됐다"면서도 "후반에 나온 보기 두 번이 모두 파 퍼트로 넣을 수 있는 거리였는데 놓치는 바람에 흐름이 끊겨 아쉽다. 그러나 상황에 맞춰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했고 마무리가 잘 돼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0일부터는 올 시즌 새로 선보이는 대회가 골프팬을 찾아간다.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으로 총상금은 약 10억이다.

이번 대회에는 이소영을 비롯해 최혜진(롯데골프단) 박현경(한국토지신탁) 임희정(한화큐셀) 등 KLPGA투어 활동 선수와 함께 김효주(롯데골프단) 이정은6(대방건설) 김세영(미래에셋) 등 LPGA투어 선수들 그리고 JLPGA투어(일본)에서 뛰고 있는 이보미, 배선우(이상 YG스포츠) 안선주(모스푸드서비스)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3년 3개월 만에 K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올라 개인 통산 6승째를 달성한 김민선이 샷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LPGA]
3년 3개월 만에 K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올라 개인 통산 6승째를 달성한 김민선이 샷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LPGA]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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