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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행보' 고삐 죄는 11번가…청년 창업자 소통 나서


'청년몰' 창업자에 맞춤 온라인 교육 제공…"신규 판매자 적응 도울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11번가가 지역 농산물 판매에 이어 현지 청년 창업자들과의 소통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번가는 지난 6일부터 '청년몰'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11번가에서 판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셀러존 사이트 맞춤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청년몰은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에 청년 창업자들이 입점해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전국 35개 청년몰에 352개 점포가 입점해 있다. 11번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지난달 26일 이커머스 최초로 전통시장 청년몰 점포를 입점시켰다.

현재 11번가 청년몰에는 74개 점포가 판매자로 등록해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달 말까지 100여 개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다.

11번가가 청년몰 창업자 대상의 온라인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11번가]
11번가가 청년몰 창업자 대상의 온라인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11번가]

11번가는 청년몰 판매자에게 첫 달 판매수수료 약 40% 감면과 상품 등록 및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포장용 부자재 지원 등의 혜택들을 제공하고 있다. 또 고객들에게 이색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청년몰 상품을 알리기 위해 오는 25일까지는 '동행세일 전통시장 청년몰 기획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11번가는 지난달 26일에는 홍성군, 청운대학교와 함께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역 고부가가치 푸드상품 개발과 오픈마켓 입점 전략 기획'을 주제로 진행된 워크숍은 원격 화상강의로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청운대학교와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 있는 11번가 셀러존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박준영 11번가 전략사업그룹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으로 판매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려는 지역 농축산 가구와 청년 창업자들에게 장소의 제약없이 효율적인 교육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가장 빨리 전파하고 특히 처음 이커머스에 뛰어든 신규 판매자들이 시장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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