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유공자 포상…이동훈 교수 등 29명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9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이동훈 고려대 교수 등을 정보보호 유공자로 포상한다고 8일 발표했다.

이날 포상을 받은 유공자는 녹조근정훈장 1명, 산업포장 1명, 산업포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 등 총 29명이다.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이동훈 교수는 세계 최초로 정보보호 분야 전문대학원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을 설립하고,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 국내 표준을 제안하는 등 국제 경쟁력 강화에 공헌했다.

산업포장을 수훈하는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국내 기업 최초로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 보호를 위한 스마트 산업 보안 연구개발을 추진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자리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보보호 유공자를 비롯한 관계부처, 산학연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대신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 유튜브 채널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네이버TV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네이버, 롯데쇼핑, 카카오엔터프라이즈, KT, LG유플러스, SK텔레콤 등 6개 인공지능(AI) 스피커 제조·운영사와 사물인터넷(IoT) 제품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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