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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마, 5천500억원 규모 중국 톡신 공급 계약 체결


향후 10년간 최소 5천500억원 규모의 제품 공급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에스테틱 전문 업체인 제테마가 중국 시장 보툴리눔 톡신 진출을 위해 중국 화동닝보사와 150억원 규모의 선급 로열티를 비롯해 5천500억원 규모의 공급·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제테마는 이번 계약을 통해 화동닝보사와 중국 시판 허가를 위한 현지 임상을 시작하고, 2024년에 허가를 취득해 향후 10년간 최소 5천500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제테마 관계자는 "최근 화동닝보사의 강도 높은 실사와 KGMP(Korea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취득을 통해 생산 시설 및 품질 관리 수준을 인정받았다"며 "국내 임상을 중국과 동시에 진행하기로 결정해 출시 기간을 단축시켰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최근 미용 성형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관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2018년 6억7천200만달러(약 8천억원) 규모의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2025년 15억5천500만달러(1조8천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제테마 파트너인 화동닝보사는 중국 5위권의 대형 제약사인 화동제약의 자회사로, 최근 화동제약은 영국 싱클레어사를 인수하기도 했다.

제테마 관계자는 "중국 화동닝보사는 작년만 500억대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중국 내 영업력을 갖춘 판매상"이라며 "기존 필러 영업라인에 톡신을 런칭하는 개념이라 안정적으로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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