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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지오영과 마스크 708억원 공급계약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쌍방울이 신수종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마스크사업에서 첫 결실을 맺었다. 쌍방울은 지오영과 708억원 규모의 마스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규모는 지난해 매출액 965억4300만원 대비 73.33%에 해당된다. 특히 지난 6월 초 마스크 사업에 첫 출사표를 던진 이후 이룬 쾌거다.

계약기간은 내년 7월 31일까지로, 계약기간 내 양사는 공동으로 대대적인 유통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쌍방울과 마스크 공급계약을 체결한 지오영은 지난 2002년 설립된 회사로 지난해 1조9천36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초 시행된 정부 공적 마스크 물량의 약 70%를 공급한 기업이기도 하다.

지오영의 최대 강점은 약국 네트워크로 국내 직거래 약국은 1만4천여곳에 달한다. 이에 따라 정부의 공적 마스크 제도 도입 시 백제약품과 함께 독점적 지위를 부여받아 공적 마스크의 공급이 가능했다.

김세호 쌍방울 대표는 "이번 계약은 양사가 수개월에 걸쳐 진행한 대화의 결실"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협력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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