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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연분’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활짝 연다…개막작 선정돼 8월7~9일 공연


한국적 정취에 이국적 감각 덧입혀 해외서도 인기…양진모 지휘·이회수 연출

[아이뉴스24 민병무 기자] 한국적 정취에 이국적 감각을 덧입힌 ‘천생연분’이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문을 활짝 연다.

제11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선정된 누오바오페라단의 ‘천생연분(대본 이상우·작곡 임준희)’이 8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사흘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누오바오페라단의 '천생연분'이 제11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선정돼 8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사흘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왼쪽부터 예술총감독 강민우(누오바오페라단 단장), 지휘 양진모, 연출 이회수.
누오바오페라단의 '천생연분'이 제11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선정돼 8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사흘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왼쪽부터 예술총감독 강민우(누오바오페라단 단장), 지휘 양진모, 연출 이회수.

우리 민족 특유의 유머, 해학, 풍자가 녹아있어 2006년 독일에서 초연된 후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홍콩 등 해외 공연의 진출로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예술총감독 강민우(누오바오페라단 단장), 지휘 양진모, 연출 이회수가 힘을 합친 이번 무대는한국적 정취에 서양의 이국적 감각을 덧입혀 우리 오페라를 갈망하던 관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서향 역은 박명숙·이영숙·이다미, 서동 역은 장성일·강기우·김은수, 이쁜이 역은 박상영·양지·김샤론, 몽완 역은 이승묵·이인학·엄성화가 맡는다. 감판서는 김영주·송형빈·이규봉, 맹진사는 손철호·이정환·신명준이 연기하고 또한 이방 역은 김재일·하세훈·홍명표, 맹부인 역은 손혜은·신진희·정유진이 맡는다.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위너오페라합창단도 풍성한 음악을 들려준다.

누오바오페라단은 한번의 공연으로 끝나는 오페라가 아닌 오페라 공연을 통해 한국 오페라 문화를 개척하고 이끌어가고자 알차고 참신한 기획력으로 지난 2005년 창단했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오페라뿐 아니라 국내외에서 잘 알려지지 않아 쉽게 다루지 않는 오페라를 공연해 클래식계의 새로운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2회에 걸쳐 금상과 대상을 수상한 이력은 누오바오페라단의 괄목할만한 성과다.

또한 관객에게 더 넓고 깊은 예술의 경지를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위해 정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티켓은 1만~15만원이며 예술의전당·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민병무 기자 min6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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