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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SKB, 100기가급 침입방지시스템 개발 '맞손'


5G 인프라 보호…"고객 데이터 보안 강화 힘쓸 것"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윈스는 SK브로드밴드와 100기가급 침입방지시스템(IPS)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양사는 IPS 처리용량을 기존 40기가에서 100기가급으로 늘린 차세대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다. 5세대 통신(5G) 서비스 사용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해킹·바이러스·디도스(DDoS) 등 각종 공격을 차단하고 고객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호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윈스는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과 해킹탐지·방어기술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한 고성능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다. SK브로드밴드의 경우 실제 네트워크 환경과 인터넷 미디어 사업을 통해 축적한 정보보안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상철 SK브로드밴드 CISO(왼쪽)와 김대연 윈스 대표의 모습. [사진=윈스]
남상철 SK브로드밴드 CISO(왼쪽)와 김대연 윈스 대표의 모습. [사진=윈스]

올해 안정화 작업이 끝나면 내년부터는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에 다양한 외부 공격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최적화된 정보보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앞으로 양사는 네트워크 안정성을 더욱 향상할 뿐 아니라 가상·증강현실(VR·AR), 클라우드, 게임 등 5G 콘텐츠 소비에 필요한 인프라 안정성과 고객 데이터 보안 강화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남상철 SK브로드밴드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강소기업의 기술력 활성화 및 우수 보안제품 개발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며 "나날이 증가하는 보안 관련 리스크를 해소하고 차세대 네트워크 안정성도 지속 고도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100기가급 IPS는 대용량 해킹 공격의 위협에도 효과적으로 방어 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 IT인프라를 빠르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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