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메가존, 일본 SI업체 손잡고 클라우드 시장 확대


CTC와 자본 제휴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국내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 메가존클라우드가 일본 시스템통합(SI) 업체 이토추테크노솔루션즈(CTC)와 손잡고 일본 클라우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5일 메가존클라우드는 CTC와 자본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1972년 설립된 CTC는 일본은 물론 미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해외 지사를 두고 기업용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유통, 제조 분야 등의 대형 기업 대상 IT시스템 구축 경험을 보유한 것이 강점이다. 1999년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며, 시가총액은 약 12조원이다.

메가존클라우드와 마찬가지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중장기적으로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CTC는 일본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메가존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양사는 기업이 IT시스템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의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토시유키 아와이 CTC 최고운영책임자(CTC)는 "일본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기업 고객에 신속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CTC의 검증된 일본·글로벌 사업 역량과 아시아에서 경쟁력 있는 클라우드 MSP로 성장해온 메가존의 솔루션 및 기술력을 결합해 일본 기업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민첩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메가존, 일본 SI업체 손잡고 클라우드 시장 확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