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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댐, 물 유입량 5일만에 48배 증가…3년만에 수문개방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소양강댐이 집중호우로 제한 수위를 초과함에 따라 3년만에 수문을 개방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지사는 5일 오후 3시부터 수문을 개방, 오는 15일까지 열흘간 수위 조절에 나선다고 밝혔다.

2017년 소양강댐 수문 개방 [뉴시스]
2017년 소양강댐 수문 개방 [뉴시스]

소양강지사에 따르면 소양강댐 물 유입량은 지난달 31일 초당 93톤에서 이날 오후 1시 기준 4천458톤으로 5일 만에 약 48배가 증가했다. 댐 저수율은 80.3%까지 치솟았다.

소양강댐이 수문을 연 것은 2017년 8월 25일 오후 2시부터 28일 오후 12시까지 나흘간 연 이후 3년 만이다.

소양강지사는 수문 개방으로 인한 댐 하류 하천의 급격한 유속 증가와 수위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인명 및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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