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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150년 이어온 공감·재미…‘작은 아씨들’ 4부작 완역판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루이자 메이 올컷(1832~1888)의 ‘작은 아씨들’ 4부작 시리즈의 완역판이 나왔다.

도서출판 윌북은 ‘작은 아씨들’ 시리즈를 1·2부 합본 ‘작은 아씨들’과 3·4부 합본 ‘조의 아이들’, 올컷의 전기 ‘고집쟁이 작가 루이자’를 묶어 함께 내놨다.

메그·조·베스·에이비 네 자매가 주인공인 ‘작은 아씨들’은 원래 전 4권 시리즈로, 발표 당시 전권 모두 베스트셀러였다.

올컷은 1968년 1권 ‘작은 아씨들’(Little Women)을 발표하고 1년 후 2권 ‘좋은 아내들’(Good Wives)을 출간했다. 1871년 3권 ‘작은 남자들’(Little Men) 이후 독자들의 요청이 빗발쳐 1886년 ‘조의 아들들’(Joe's Boys)을 마무리했다.

 [도서출판 윌북]
[도서출판 윌북]

플럼필드는 엄격한 규칙을 강요하는 여느 학교와 달라 ‘이상한 학교’라고 불린다. 조와 바에르는 부유하든 가난하든, 여자든 남자든, 건강하든 약하든 모든 아이에게 활짝 열려 있는 플럼필드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성적이 아니라 정직과 배려, 사랑임을 가르친다.

‘작은 아씨들’은 작품의 다양한 매력과 시대·공간을 초월하는 공감으로 영화·뮤지컬·애니메이션 등으로 끊임없이 리메이크되고 있다. 가족의 가치를 최고라 여기는 사람들에게는 가난한 환경에서도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 중심적인 한 편의 장편 드라마가 될 수 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어떤 방법이 옳은지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교육 지침서가 된다. 어떤 이에게는 로맨스 스토리가 부각되고 누군가는 부모의 참모습을 발견하는 작품이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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