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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완화…카페·음식점 영업제한 풀린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정부가 앞으로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그동안의 방역 강화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된 수도권은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다.

영등포구청과 한국방역협회가 국회 본청과 의원회관을 방역하고 있다. [사진=조성우기자 ]
영등포구청과 한국방역협회가 국회 본청과 의원회관을 방역하고 있다. [사진=조성우기자 ]

정 총리는 "추석부터 한글날이 포함된 연휴 기간이 하반기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며 "정부는 9월 28일부터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전국적으로 강력한 방역 강화조치를 미리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가 2단계로 완화되면서 영업제한이 됐던 식당과 카페 등을 운영하던 자영업자들도 한숨 돌리게 됐다.

매장 취식이 금지되고 포장·배달만 허용됐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아이스크림점, 빙수 전문점 등은 기존처럼 매장 내 영업이 가능해진다. 그간 일반음식점, 제과점 등은 오후 9시 이후로는 포장·배달 주문만 받을 수 있었지만,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키는 조건으로 예전처럼 정상 영업을 할 수 있다.

다만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는 등 출입자 명부를 엄격히 관리해야 하며, 또 사업주와 종사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시설 내 이용자 간 2m 간격을 유지하도록 관리해야 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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