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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경제완전회복에 1년 이상 걸려"


부정적 전망 커져…보건위생보다 경제지원 중요성 증가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인들은 미국경제가 이전처럼 완전히 회복되려면 1년 이상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즈와 피터G.피터슨재단이 공동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들 중 86%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미국경제가 회복하려면 1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응답했다.

코로나19 감염대책과 경제회복은 11월 미국 대통령선거전의 핵심주제이기도 하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경계는 이전보다 약화됐다. 하지만 코로나19가 경제와 일상생활에 미친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에서 미국 경제가 완전 회복되려면 1년 이상 걸릴 전망이다 [픽사베이]
코로나19 여파에서 미국 경제가 완전 회복되려면 1년 이상 걸릴 전망이다 [픽사베이]

이에 따라 코로나19 감염대책보다 경제 지원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응답자 42%가 위생보다 경제에 더 중점을 둬야한다고 답변했다. 이는 8월 조사때보다 9%p 높아진 것이다.

미국인 응답자중 3분의 1만 내년안에 경제가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믿고 있다. 이와 같은 부정적 전망은 코로나19의 감염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경제활동에 제약이 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경제에 가장 큰 위험요인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중 28%가 '세계경제의 침체'라고 답변했다. 세계경제 침체는 미국내 고용과 투자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9월 9일~14일 인터넷으로 미국전역에서 진행됐으며 1천3명이 답변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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