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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데이터, 고대의료원에 DB 구축


안암병원 등 산하병원 데이터 관리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티맥스데이터는 고려대의료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로 구축한다고 24일 발표했다.

구축 규모는 고려대의료원 산하 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 등 3천500개 병상이다. 앞으로 해당 병원들은 클라우드 상에서도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병원 측은 티베로로 진료, 원무 등 환자정보를 수백개 표준 규격으로 모듈화하고 응급환자 중증도 예측, 임상 유전체 분석, 만성질환 상태 예측 등 분석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티맥스 티베로 제품 [출처=티맥스데이터]
티맥스 티베로 제품 [출처=티맥스데이터]

또한 티맥스데이터는 이번 DBMS 구축에서 더 나아가 국가 전략 프로젝트인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사업과도 연계한다. 이를 통해 개별 병원 의료정보를 빅데이터화 하고, 이를 분석해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병원정보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티맥스의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의료 지식과 융합하는 등 AI·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최근 티맥스는 고려대의료원 의료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인 휴니버스글로벌과 협업 중이다.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는 "이번 기회를 통해 티맥스가 P-HIS를 전국 병원으로 확대하길 바란다"며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의료 부문에서도 국산 소프트웨어 영향력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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